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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밴드 Blur의 셀프 타이틀 앨범이자 가장 중요한 앨범 중 하나 BLUR (1997년 作)
1997년에 발표된 Blur의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脫 브릿팝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작품이다. 블러는 2집 Modern Life Is Rubbish(1993)의 재기발랄한 사운드로 이미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낸 3집 Parklife(1994)와 4집 The Great Escape(1995)로 상업적 성공과 평단의 극찬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일약 브릿팝의 아이콘이 되었다. 하지만 밴드는 정점에서 돌연 스스로 브릿팝 사운드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해버린다. 다소 충격적인 발언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밴드는 5집인 본 앨범으로 성숙함과 실험성을 인정받으며, 적어도 초기의 꽃미남 인기 팝밴드라는 이미지를 벗어버리는데 성공했으며, 음악적으로나 이미지적으로나 변화의 시발점이 된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상업적으로도 UK 앨범차트 1위는 물론 블러 최대의 히트싱글 Song 2를 비롯해 역시 이들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Beetlebum, M.O.R. , Own Your Own 등이 사랑을 받았다. 특히 Song 2는 마침내 미국 시장에서 그들의 존재를 확실히 해준 곡이며, "M.O.R."은 데이빗 보위와 브라이언 이노가 작곡에 참여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AMG : 9/10
* Amazon UK :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