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보컬리스트 오지 오스본의 탈퇴전 70년대 마지막 앨범 Never Say Die (1978년 作)

익히 알려진대로 밴드는 1970년 데뷔 앨범 Black Sabbath와 Paranoid를 발표한 이래 여러 수작 앨범들을 발표하며 당시로서는 시대를 앞서가는 파격적이고 비대중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으며 대중적 인지도도 꽤 높았다. 본 앨범은 블랙 사바스의 1978년작으로 최근 재결합전까지 오지 오스본과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자, 오리지널 멤버로서 마지막 앨범이다.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Never Say Die가 그들의 대표곡으로서 꽤 잘 알려져있다.
한편, 본 앨범을 제작할 당시 이미 이런저런 이유로 멤버들간의 갈등이 커지고 이로 인해 오지 오스본이 70년대말 결국 해고를 당하듯이 탈퇴한다. 결국 블랙 사바스는 레인보우 출신의 카리스마적인 보컬 로니 제임스 디오를 영입해 1980년 Heaven and Hell을 발표, 먼저 건재함을 과시한다. 오지 오스본 역시 솔로로 독립해 자신의 이름을 건 밴드를 결성하고 실력파 뮤지션들을 영입하고 랜디 로즈라는 무명 기타리스트를 발굴해 데뷔 앨범부터 큰 성공을 거두며, 이후 수십여년간 선의의 경쟁 상태에 돌입했다.

* Produced by Black Sabbath

Ozzy Osbourne : Vocals
Tony Iommi : Guitar
Geezer Butler : Bass
Bill Ward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