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 | - 축소
이 음반은 현재 26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아이슬랜드가 낳은 신비한 카리스마의 아방가드르 팝 뮤지션 BJORK의 솔로 데뷔 후 10년을 정리하는 첫 공식 베스트 앨범
1965년 아이슬란드 출생인 Björk Guðmundsdóttir는 1988년 데뷔작 Life's Too Good부터 1992년 2월에 발매된 마지막 앨범 Stick Around for Joy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수준급의 음악을 발표, 당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높은 인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전설적인 아이슬란드 출신의 포스트록 밴드로 회자되는 The Sugarcubes 출신이다.
밴드가 해체된 이후 짤막하게 Bjork이라는 스테이지 네임으로 변경, 이듬해 Debut (1993)를 발표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한다. 본 앨범과 후속 앨범들을 통해 그녀는 유럽은 물론 영국, 북미, 일본 등 전세계 곳곳에서 음악팬들 사이에서 한몸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Post (1995), Homogenic (1997), Vespertine (2001)까지는 발표하는 모든 정규 앨범이 명반이라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또한 솔로 음반은 물론 Selmasongs (2000)와 같은 OST를 제작하고 Dancer in the Dark (2000)에서는 직접 주연까지 맡아 출연까지 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본 앨범은 그녀의 솔로 데뷔 10년을 정리하는 첫 공식 베스트 앨범이다. 그녀의 곡들 중에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히트곡들인 Hyperballad, All Is Full Of Love, Army Of Me, Hunter, Venus As A Boy, Isobel 등을 비롯해 총 15곡의 대표곡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한마디로 군더더기 없는 구성이다. 정규 앨범을 통해 접하면 더 좋겠지만 처음 접하기에는 조금 난해한 면도 없지는 않기에 비교적 널리 알려진 전성기곡들이 중심이 된 만큼 그녀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앨범으로 적절할 듯하다.
* AMG : 9/10
* Pitchfork Media : 9.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