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er [EP]
Beck | ARTIST PAGE
SOLD OUT 품절
label Geffen (Japan)
release 1994-04-06
genre Alternative Rock | Indie
format CD
cat# MVCG13016
제품 상태 Used : S/S (디스크/부클릿)
판매 가격 - 원
재고 여부 품절 (Out Of Stock)
DETAILS
Japan Import, Rare, 4 Track EP, 일본반 가사포함, 슬림싱글 케이스
TAGS
#Beck#벡
TRACKS
01. Loser [LP Version]
02. Totally Confused [Previously Unreleased]
03. Corvette Bummer [Previously Unreleased]
04. MTV Makes Me Want To Smoke Crack [Previously Unreleased]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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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초 젊음 세대들의 마인드를 잘 대변한 록뮤지션들로 Nirvana의 커트 코베인과 Pearl Jam의 에디 베더가 있었다면, 90년대 중반에는 그린데이의 빌리 조와 바로 벡 한센(Beck Hansen)이 아닐까 싶다. 전자가 진지함과 저항속에서도 다소 낭만적인 구석이 있었다면, 후자들은 겉으로는 패배주의적인 화이트 트래쉬처럼 보이는 가운데서도 아이러니하게 이들에겐 (형편없는 자신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절망에 빠지지 않는 여유와 언제라도 기성세대에 FXXX를 날릴 수 있는 배짱이 있었다. Beck의 예상치못한 빅히트 싱글 Loser는 그런면에서 바로 Smells...나 Alive보다는 Basket Case와 메시지나 태도상에 있어 더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음악적인 특성에서는 둘사이의 공통점을 찾기는 어렵다. Beck은 메시지 뿐 아니라, 형식적인 의미에서 90년대 본격화되기 시작한 크로스오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무렇지도 않게 많은 장르를 교배해내는 하이브리드 뮤직의 본격화를 알린 인물이다. 80년대 말부터 비스티 보이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이 등장해 장르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면, 90년대 중반 Beck은 포크와 랩, 록, 재즈, 팝, 블루스, 힙합, 댄스, DJ 등 현대의 거의 모든 대중음악의 장르를 적극적이고도 일상적으로 교배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Loser는 Beck의 첫곡이자 90년 후반 새로운 흐름을 알리는 기념비적 싱글로 대중과 평단 모두의 극찬을 받는 드문 뮤지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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