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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헤비메틀씬을 이끌고 있는 젊은 밴드 Avenged Sevenfold의 역작 Nightmare (2010)
2000년대 이후 등장한 밴드들 가운데, 현재 인기와 실력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틀 밴드를 꼽는다면 그 첫 손가락에 꼽힐 밴드 중 하나가 바로 Avenged Sevenfold (A7X)일 것이다. 어느덧 6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 이들은 데뷔초 메틀코어적인 성향에서 점차적으로 이들이 어릴적 듣고 자랐던 건즈앤로지즈, 메탈리카, 드림씨어터, 미스피츠, 콘 등 하드록부터 스래시메틀, 프로그레시브 메틀, 펑크, 뉴메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80-90년대 선배들의 장점을 흡수해, 현시대의 모던 메틀에 적절히 수용하는 가장 모범적인 예로서 발전하고 있다. 1,2집은 비록 마이너 레이블에서 발매되었지만 그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곧이어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할 수 있었고, 앨범을 내면 낼 수록 대중적인 인지도와 평판도 좋아졌다.
성공적이었던 지난 정규 Avenged Sevenfold 이후 3년만(그 사이에 라이브와 레어 음원을 수록한 DVD+CD 패키지 Live In The LBC & Diamonds In The Rough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팬들이라면 알고 있다시피, 밴드에게 중대한 변화와 위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2009년 12월말에 일어난 드러머 Rev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다. 이로 인해 밴드는 충격에 빠졌으며, 자연히 앨범 작업은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밴드는 Rev가 평상시 가장 좋아하던 드러머 중 한명이었던 드림 씨어터의 Mike Portnoy를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평소 그들을 좋아한 Mike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기꺼히 동의해 무리없이 앨범의 레코딩을 완성했다. 멤버들의 말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그들이 원하던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이나 퀸스라이크의 Operation:MindCrime과 같은 어두운 분위기의 컨셉 앨범으로 제작되었으며, 가사의 상당 부분은 드러머였던 Rev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Nightmare"은 메인스트림록차트 2위, 히트시커차트 1위까지 오르며 히트를 기록했고, 앨범은 발매 첫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상당수 국가의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Nightmare"에 이어 "Welcome to the Family"와 "Buried Alive" 역시 모두 메인스트림 록차트 2위를 기록하고, "So Far Away"는 마침내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이 4곡이 스매시 히트를 기록하는 실로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 Producer : Mike Elizondo
M. Shadows - Lead vocals
Synyster Gates - Lead guitar, backing vocals
Zacky Vengeance - Rhythm guitar, Acoustic guitar on "So Far Away"
Johnny Christ - Bass, backing vocals
The Rev - Drum arrangement, Music, drums and backing vocals, co-lead vocals on "Fiction", scream on "Save Me"
Additional Musicians
Mike Portnoy - Drums
Brian Haner, Sr. - Guitar solo on "Tonight the World Dies", guitar on "So Far Away"
David Palmer - Piano, Keyboards, 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