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헤비메틀 레전드 Anthem의 대표작 No Smoke Without Fire (1990년 作)

No Smoke Without Fire는 Anthem의 1990년에 발표한 6번째 정규 앨범으로 이들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주다스 프리스트 등의 영향을 받아 정통 헤비메틀을 구사하는 앤섬은 비슷한 시기 음악을 시작했던 라우드니스, EZO 등의 여타 일본의 메탈 밴드들과는 또다른 매력을 갖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는 라우드니스에 필적하는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히로야 후쿠다(Hiroya Fukuda)의 감각적이고 화려한 연주와 Eizo Sakamoto에 이어 4집 Gypsy Ways (1988)부터 프론트맨 자리를 지키고 있는 Yukio Morikawa의 매력적인 보컬은 발군이다.
한편 본 앨범을 끝으로 아쉽게도 데뷔 후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멋진 연주를 선보였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히로야 후쿠다가 밴드를 떠나게 된다. 따라서 본 앨범은 오리지널 멤버들인 Naoto Shibata (베이스) 및 Takamasa Ohuchi (드럼)까지 모두 참여한 마지막 정규 앨범이기도 하다. 연주 뿐만 아니라 작곡 등 구성에 있어서도 Shadow Walk, Hungry Soul, Love On The Edge 등을 비롯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Original release : 1990
* Produced by Anthem, Tony Taverner
* Recorded By, Mixed By - Tony Taverner

Yukio Morikawa : Vocals
Hiroya Fukuda : Guitar
Naoto Shibata : Bass
Takamasa Ohuchi : Drums
Don Airey (Guest Musician) : Keybo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