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새롭게 발매된 Alice In Chains의 5번째 앨범 The Devil Put Dinosaurs Here. 재결합 앨범이었던 전작 Black Gives Way to Blue 이후 4년만의 신보로, 사이키델릭한 보컬과 리프에 묵직한 헤비니스 사운드로 설명되는 1990년대 전성기 시절이었던 2집 Dirt와 3집 셀프타이틀 앨범인 Alice In Chains에서 보여줬던 인더스트리얼적인 요소가 가미된 앨리스 인 체인스만의 색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어느덧 William DuVall의 보컬이 밴드에 잘 녹아들고 있으며, Jerry Cantrell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로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앨범은 발매와 함께 US 앨범 차트 2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Hollow", "Stone", "Voices" 등의 싱글을 배출해냈다. 앨리스 인 체인스의 팬들이라면 익숙함과 새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작품으로 추천한다.

* Producer : Nick Raskulinecz, Alice in Chains

Jerry Cantrell - lead and backing vocals, lead and rhythm guitar
William DuVall - lead and backing vocals, rhythm guitar, lead guitar on "Phantom Limb"
Mike Inez - bass, additional backing vocals
Sean Kinney - Drums,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