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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레인 스탤리의 카리스마적인 보컬과 제리 캔트렐의 마력적인 기타리프를 감상할 수 있는 앨리스 인 체인스의 오피셜 라이브 앨범
3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EP를 발표하며 90년대 시애틀 씬을 대표했던 밴드 중 하나로 여전히 전세계 록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받고 있는 앨리스 인 체인스가 현재까지 (Unplugged 앨범을 제외하고) 오리지널 보컬 레인 스탤리의 활동 시기를 담아 발표한 유일한 공식 라이브 앨범이다. Bleed The Freak, Queen Of The Rodeo 등 90년대초 오리지널 베이시스트 마이클 스타가 참여한 희귀 레코딩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90년대 Dirt와 마지막 정규 앨범 Alice In Chains 시절 투어를 담고 있다. 특히 Again, A Little Bitter, Dam That River 등은 생전 마지막 공연의 기록이라고 하니 의미가 있다.
앨리스 인 체인스는 1995년 11월에 셀프 타이틀 앨범 Alice In Chains를 발표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이듬해 4월에 있었던 MTV Unplugged 앨범을 11월에 발표하고 1997년 초에는 그래미 시상식에 참여해 라이브 연주까지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그 직전에는 레인 스탤리가 당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수퍼 프로젝트 밴드 Mad Season을 통해 정식 앨범(1995년 3월)까지 발표해 호평을 받는 등 음악에 대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 슬슬 레인의 건강 악화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하고, 한편으로 1998년 3월 제리 켄트렐 등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밴드 활동은 사실상 정지 상태에 들어간다. 하지만 제리의 앨범에는 션 키니와 마이크 아이네즈가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여전히 밴드 멤버들은 교류를 하고 있었으며, 레인 역시 제리의 솔로 앨범에 대해 호평을 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또한 밴드는 공연 등의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1998년 10월 밴드 최초의 박스셋이자 베스트 앨범인 Music Bank (1999년 발표)를 준비하며 2개의 스튜디오 신곡 "Get Born Again"과 "Died"을 레코딩하고 싱글 커트된 "Get Born Again"의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이 2곡은 생전에 레인 스탤리와 함께 레코딩해 발표한 마지막 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