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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2집 Dirt의 대성공 이후 본작이 뒤늦게 발매되기도 했지만, 에너지와 곡의 품질에 있어서 2집에 뒤쳐지지 않는다. 그들의 출세곡이자,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Man In The Box와 We Die Young을 비롯해, Sea Of Sorrow, Bleed The Freak, Love Hate Love 등 이 수록되어 있다. 2집과 비교해 좀더 블랙 사바스 풍의 정통 헤비메틀에 가까운 스트레이트한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은 기존의 7-80년대 메틀의 답습이 아닌 분명한 차이를 갖고 있으며, 당시 사운드가든 등과 함께 90년대의 진정한 얼터너티브 메틀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음악은 다른 단순하고 소프트한 얼터너티브 밴드들과 달리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등 당대 내로라하는 선배 스래시 메틀 밴드들로부터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본 앨범의 가치는 이미 거의 완벽에 가까운 보컬 故 레인 스탤리의 보컬과 제리 캔트렐의 착실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기타 워크 및 완벽한 코러스 하모니에 있다. 이런 점들은 앨리스 인 체인스를 출중했던 90년대 초의 많은 밴드들 중에서도 빛나게 만들었다. 앨범의 프로듀서는 제인스 어딕션의 정규 앨범에 참여한 데이브 저든이 담당했다.
- Produced, recorded and mixed by Dave Je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