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하드록의 살아있는 전설 Aerosmith의 93년작 Get A Grip의 첫 싱글

Pump에 이어 4년만에 발표되는 Get A Grip에서는 80-90년대를 대표하는 명프로듀서였던 Bruce Fairbairn (에어로스미스의 Permaent Vacation, Pump을 비롯해 본 조비, 포이즌, AC/DC, 러버보이, 밴 헤일런 등 거물급 밴드들의 주요 앨범 제작)이 에어로스미스의 성공을 거둔 전작에 이어서 계속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그리고 90년대 들어 Pearl Jam, Stone Temple Pilots, RATM 등의 주요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역시 최고의 록프로듀서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Brendan O'Brien이 믹싱을 맡고 있다. 앨범은 빌보드 US 앨범 차트 1위아 UK 차트 2위까지 올라가며 가볍게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Livin' On The Edge, Cryin', Crazy, Amazing 등 여러 히트 싱글을 배출해내며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간다.
첫 싱글로 커트된 Livin' On The Edge는 전작 Pump에 비해 좀더 진지해진 내용에 진일보한 구성과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이들이 그래미를 비롯한 많은 상들을 수상하고, 당시 얼터너티브록의 득세에도 여타의 80년대 록밴드들과 달리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앨범의 대표곡이다. 본 싱글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댐 양키즈의 타미쇼가 작곡에 참여한 Flesh,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신곡 Don't Stop, 그리고 스티븐 타일러의 보컬이 더욱 돋보이는 Livin' On The Edge의 다소 간결해진 어쿠스틱한 버젼이 수록되어 있다.